반응형 추모1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에 다려와서 나는 학생이다. 30살이 다 되어가도록 아직도 학교에서 머물고 있는 학생이다. 다행히도 내가 있는 학교의 학생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마련하였다. 서거 이후 몇일간 과거의 노대통령의 사진들과 말씀들과 글들을 보면서 참 많이 울었다..남자녀석이 -_-; 처음 나에게 첫 선거권이라는 것을 행사할 수 있었을 때 난 군대에 있었다. 사실 내가 있었을 당시 내 주위의 분위기는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이 될 수 없을 것 같다는 의견이 꽤 많았었다. 하지만 난 내 소신이 있었기에 그를 믿었고 그를 찍었고 그를 당선시켰다. 보잘 것 없는 나의 한표가 노무현이라는 정치 기반이 부족했던 후보를 당선시킬 수 있었다는 것에 매우 뿌듯했었다. 밤에 선거 개표를 지켜보면서(다행히도 부대에서 볼 수 있는 여건이었다.) 내심.. 2009. 5. 27. 이전 1 다음 반응형